유분잡는 파우더 추천 : 로라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유분잡는 파우더 추천 : 로라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안녕하세요. 깔깔깔깔.

기분나쁘게 왜 웃냐고요? 껄껄껄껄.

제가 지난 포스팅에 지성 피부에 좋은 파우더를 추천해드리겠다고 저 혼자만의 약속을 했었는데요ㅋㅋ

그걸 지키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반반 메이크업을 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실패하고

단출하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 (쥬륵)

그렇지만 열심히 쓰는 리뷰이니,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리쓴업! 팔로팔로미!

짠! 이것은 무엇일까요? 초코파이일까요?

네, 아닙니다. (단호)

그럼 무엇이냐고요?

*  *

제품 : 로라 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용량 : 12g.

가격 : 정가 49000원. (면세로 사실 수 있는 분들은 면세로 사시면 반값 이하로 구매 가능합니다!)

비싸.. 사실 자신있게 추천템이라고 말씀드리기에는 국내 정가가 너무 비싼 편이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접 산 게 아니라 어느날 학교 동생이 선물해주었는데요...

네.. 제가 넘나 기름져 있었기 때문에ㅋㅋㅋㅋ 늘 안쓰럽게 바라보던 건성피부의 동생이 여행을 다녀오며 사다 줬습니다...(씁쓸)

그리고 저는, 당시 한창 핫!하던 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로도 잡지 못했던 저의 유분을 이 제품으로 잡고

보송보송한 인간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비싼 가격에도 추천을 드리게 되었어요!

뒤집뒤집 해보았어요.

로라 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같은 경우에는 무색 제품이구요,

용량은 12g인데 가루입자가 고와서 양은 결코 적지 않은 편입니다.

매일 사용한 건 아니지만, 1년 이상 사용했어요.

금방금방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1통으로 2~3년은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루 화장품류는 유통기한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에요!)

짠! 뚜껑을 연 내부의 모습입니다. 껄껄.

닦고 사진 찍을까 하다가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그냥 찍었습니다.

돌려돌려 돌림판! 윗 판을 돌리면 이렇게 구멍이 나 있는 부분이 나와요.

짠! 손에 파우더를 묻혀 봤어요.

엄청나게 고운 입자에요. 부들부들부들 합니다.

이 제품은 구매시에 내장 퍼프나 브러쉬가 제공되지 않아요. ㅠㅠ (쥬륵)

따로 구매하셔야 하는데, 저는 퍼프보다는 브러쉬를 사용하시길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퍼프의 경우에는 찍어바르기 때문에 뭉칠 수 있는데, 브러쉬를 사용할 경우에는

살살 쓸어주면 피부 화장이 훼손되지도 않고 고르게 파우더를 바르실 수 있거든요!

참고로 저는 피니싱 파우더를 눈화장 전, 눈가에 유분을 없애는데 한 번 사용하구요,

피부화장 후 (bb, 파운데이션 사용 후) 유분이 많은 T존과 나비존 위주로 한번 쓸어서 사용합니다.

그럼 아이메이크업도 번지지 않고, 기름이 올라와 얼굴이 번들거리지도 않아요!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브러쉬는 다이소 3천원짜리 제품입니다.

제가 세척을 자주하는 편인데도 모가 부드럽고, 파우더 브러쉬로서의 기능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가성비가 높아서 메이크업 도구로 다이소 브러쉬를 추천하시는 분들 많은데, 

손잡이가 하얀 이 제품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만일 파우더 브러쉬를 사러 갔는데 동네 다이소에 이 제품이 있다면, 구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

네.. 인간적으로 경제도 어려운데 비싼 제품을 추천한 게 천하의 몹쓸짓 같이 여겨져서 저렴이 제품이도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ㅠㅠ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요새 스킨푸드 피치사케 파우더!가 굉장히 호평을 받더라고요.

이니스프리 노세범과 비교했을 때 훨씬 가루가 곱고 좋다는 평이 많아요!

메이크업포에버 HD파우더와 비교해도 더 좋다는 분들도 많구요.

저렴이 지성 파우더 찾으시는 분들은 스킨푸드 가보셔서 피치사케 파우더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관심이 있어서, 나중에 사용하게 되면 리뷰 꼭 남겨보도록 할게요. :)

그럼 이상으로 기름뿜뿜 지성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유분잡는 파우더 추천 포스팅을 마칩니다. :)

모두 보송보송한 여름 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