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센틱 오일 투 폼 클렌저, 토너, 젤 크림 사용 후기

오센틱 오일 투 폼 클렌저, 토너, 젤 크림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

지난번에 오센틱 3-step 트라이얼 키트를 받아봤다는 간단한 개봉기를 썼었는데요,

이번에 세 제품을 모두 써 보아서 간략한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샘플 리뷰이구요,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  *

리뷰 대상 제품입니다.

오센틱 리파이닝 토너 - 5ml

오센틱 모이스처라이징 젤 크림 - 3ml

오센틱 브라이트닝 오일 투 폼 클렌저 - 3ml

샘플은 이렇게 미니미한 모습이었어요.

제품 설명이 써 있는 뒷면입니다.

가장 먼저 리뷰해볼 제품은 클렌징 제품인

오센틱 브라이트닝 오일 투 폼 클렌저 입니다.

100ml  | 15000원

오센틱 브라이트닝 오일 투 폼 클렌저는 마시멜로 뿌리 익스트랙트를 함유한 제품으로

피부를 맑게 가꾸어주는 산뜻한 타입의 오일 투 폼 클렌저 라고 하는데요.

포장을 뜯뜯!

오일 투 폼이라는 명칭 때문에 정체가 궁금했는데

처음 손바닥에 제품을 꺼냈을 때는 노란 빛깔이 띄는 액체 타입의 제품이었어요.

그런데 물을 뿌리고 비벼보니!

요렇게 거품이 폼폼 났습니다.

클렌징 오일처럼 오일타입으로 얼굴에 도포해 노폐물을 녹인 뒤에 물을 묻히면 거품이 나,

클렌징 오일 + 클렌징 폼 두 개 제품의 역할을 모두 해주는 제품이었는데요,

향료가 들어갔다는 게 성분상의 흠이긴 하지만 크게 못난 부분은 없고,

오일 역할과 폼 역할을 한꺼번에 한다는 게 상당히 재밌는 제품 같네요!

참고로 저는 지성 피부인데요, 세안 후에는 약간의 당김이 있었어요.

세정력이 강한 편입니다.

그 다음은 오센틱 리파이닝 토너를 써봤어요.

400ml / 17000원

예 저희 고양이 꼬리가 찬조출연 하였습니다.

투명하구요, 화장솜에 묻혀서 사용했습니다. 

물 타입의 제품으로 가볍게 피부를 닦아내기에 좋아요.

저는 화장솜에 흠뻑 묻혀서 사용했어요.

저는 에센셜 오일 등을 사용한 제품을 쓰면 트러블이 잘 나는 민감한 피부인데요,

별다른 이상 없이 잘 썼습니다.

그 다음은 오센틱 모이스처라이징 젤 크림입니다.

110ml | 21000원

로즈힙 익스트랙트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공급과 함께 보습감을 주는 수분 젤 크림입니다.

윗편을 보시면 크림이 상당히 묽은 게 보이시죠?

젤 크림이라는 이름답게 제형이 가벼운 편이었어요.

쉐어버터, 스테아릭애씨드 등이 들어있어 지성피부에는 여드름 유발, 모공 막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건성 피부에는 글리세린 등이 들어있어 보습에 효과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쉐어버터와 스테아릭애씨드가 무척 안 맞는 편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소량을 얇게 펴바르니 오일 투 폼으로 수분을 빼앗긴 저의 피부에 보습 효과를 줄 수 있었어요.

요상하게도 건성 분들께 좋은 성분들이 들어갔지만 건성피부에는 너무 가벼운 제품이 될 것 같아요.

피부가 즉각적으로 부드러워지고 보습성분이 빠르게 스며드는 효과는 있습니다. (소량 사용시)

*  *

세 제품 모두 같은 향료를 쓰는지 향기가 같습니다.

청량감 있고 코 뚫리는 듯한 냄새에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향이에요!

총 평을 하자면, 

오센틱 브라이트닝 오일 투 폼 클렌저 - 건성엔 노추천. 세정력 강함.

오센틱 리파이닝 토너 - 무난. 400ml 17000원. 가성비 좋음.

오센틱 모이스처라이징 젤 크림 - 성분의 딜레마. 건성에게 가볍고 지성에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음.

그럼 구매를 앞둔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