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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SNP 마스크팩을 리뷰해보겠습니다!


SNP 생소하시죠? 저도 생소했습니다. 허허. 

동물 그림이 그려진 마스크팩이 유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익숙히 보셨을 법한 마스크 팩들이 SNP 제품이었더라구요.

지난 4월 말일까지 SNP에 가입하면 가입선물로 마스크팩을 보내준다고 해서 가입을 하고 까먹고 있었는데요~

우편으로 올 줄 알았던 마스크팩이 택배로 왔더라고요. 넘나.. 혜자로운 것!

그래서 하나 붙여보고 후기를 써봅니다. :)


포스팅 대가로 마스크팩을 받은 게 아니라 홈페이지 가입선물로 받은 뒤 리뷰를 적는 것이기 때문에 

업체와 쌰바쌰바 한 것이 전혀 없는 포스팅입니다. 안심하시고(?) 리뷰를 봐주셔도 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



*  *


제품 : SNP (에스엔피) 베이징 오페라 마스크 (브라이트닝, 아쿠아, 워터풀) 

가격 : 정가 각 3000원. (인터넷 최저가 약 1500원)





택배가 도착하자 어김없이 고양이씨가 찝쩍대고 있습니다.





솜방망이로 한번 눌러보기도 하는데요~





짠! 베이징 오페라 3종 마스크팩의 모습입니다. 

이름답게, 경극 분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그림이 포장에 그려져 있네요!


(옆의 쩍벌남은 무시해주세요!)



그럼 제품 별 상세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베이징 오페라 브라이트닝 마스크팩의 모습입니다.





브라이트닝 제품의 경우에는 역시, 미백과 피부톤 정돈이 주요 기능이라고 소개되어있는데요,

보습력을 높여주는 코코넛 워터와 닥나무, 상백추출물, 미백개선기능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되어있다고 하네요.





에스엔피 베이징 오페라 아쿠아 마스크 모습입니다.





역시 코코넛 워터가 들어있는 제품인데요~

브라이트닝 제품에 비해 보습력을 좀 더 증대시키는, 히아루론산이 들어갔다는 것이 특징이 되겠네요!





그리고 제가 이번에 사용해본 에스엔피 베이징 오페라 워터풀 마스크입니다.





재미있는게, 앞서 소개된 아쿠아 마스크와 워터풀 마스크가 전성분이 같고 제품 소개도 같더라구요.

아마 디자인에 차이가 있어서 이름을 달리 둔 것 같아요.


따라서! 저는 워터풀 마스크를 사용했지만 제품 성능은 아쿠아마스크를 구매하실 분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제품을 뜯뜯 해볼까요?





내용물입니다. 


요새 팩 중에는 필름이 함께 들어있어서 제거 후에 사용해야하는 제품도 많은데, 이 제품은 그렇지는 않네요!

꺼내서 바로 펼쳐서 사용하면 됩니다. :)


그럼 얼굴에 붙여볼게요. 



(얼굴사진 주의)




예. 넘나 민망!


워터풀 마스크의 경우에는 시트 디자인이 굉장히 요란스러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디자인 마스크팩 제품들을 보시면 피부에 닿는 거라서 색소가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래서 제가 직접 검색을 해봤습니다. 

베이징 마스크 관련해서 에스엔피가 보도자료를 보낸 걸 보면, 


"또 예민한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에도 사용되는 원단과 안전한 색상 원료를 사용하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여타 마스크팩과는 달리 이중 마스크 시트를 사용하여 이중층 사이에 에센스를 풍부히 머금어 피부에 영양분을 천천히 효과적으로 흡수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이중마스크 시트를 사용했다는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팩이 두껍고 비교적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요새 마스크팩들이 원단이 얇고 밀착성이 좋은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죠.

그렇다고 해서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고, 앉아서 다른 일을 보거나 이동을 해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기사를 보면 "영양분을 천천히 효과적으로 흡수시켜" 준다고 되어있는데요,

천천히라는 말이 많이 와닿네요.

 마스크팩 권장 시간인 20분 동안, 만족할만큼 피부에 에센스를 흡수시켜주지는 못했습니다.



밑 사진은 마스크팩 전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용 후 찍은 사진입니다~




넘나 못생긴 것!


마스크팩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문제는 시트가 얼굴에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눈구멍과 입구멍이 작은 편이구요, 전체적으로 마스크팩 크기도 넉넉하진 않은 편입니다. 

후기들 찾아보니 다른 걸 쓰면서 한번도 마스크팩 크기가 모자란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좀 모자랐다고 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네, 뭐. 저도 딱히 공감해서 쓰는 건 아니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쥬륵)



그럼 여기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을 위해 저의 구질구질한 팁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구질)


마스크팩을 하고 난 뒤에 에센스가 남곤 하잖아요?

목이나 팔 다리에 처발처발 해도 되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봉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기초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렇지만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제품은 바른 뒤 얼굴에 막이 생겨 화장이 밀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에스엔피 베이징 오페라 워터풀, 아쿠아 제품의 전체 평입니다.


시트가 ☆로 입니다. 두껍기 때문에 밀착력이 떨어지고 흡수가 만족할만큼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눈구멍과 입구멍이 작습니다.

(참고로 저는 눈구멍의 배치 때문에 에센스가 눈으로 들어가 지금 기분이 언짢은 상태입니다.ㅋㅋ)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은 하기 때문에 사용후에는 즉각적으로 피부가 쫀쫀 + 모찌모찌해진 게 느껴집니다. 

에센스는 피부를 두들두들 해주면 금방 흡수가 되구요.  

지금은 사용한 지 1시간 정도 됐는데 사용감은, 워! 수분 대박! 이런 건 아니고 무난무난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와! 대박이여! 했던 마스크팩은 대만에서 사왔던 '마이뷰티시크릿 제비집' 팩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올리브영 등에서 2개입 3000원정도로 구매 가능한데 50% 세일을 때리면 홍콩이나 대만에서 구매하는 가격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그때 쟁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아무튼, SNP 베이징 오페라 마스크팩 같은 경우에는 성능에 있어 가성비가 그렇게 높다고 보긴 힘들지만

연인과 놀러갔을 때, 혹은 친구와 놀러갔을 때 숙소에서 붙이고 놀면 신날 법한ㅋㅋ 유용한 파티템인 것 같습니다.


그럼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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