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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 가격 + 리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스타벅스의 신제품,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 를 마신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스타벅스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 (그란데 사이즈)의 모습이에요.

탄산이 들어간 음료이기 때문에 제품 하단에는 탄산 기포가, 중간에는 갈린 수박의 모습이 보이네요!


지금 리우 올리픽 기간이라서 컵에는 이렇게 스타벅스의 로고 대신, 

리우 올림픽의 로고가 박혀 있는 것도 눈에 띄어요. :)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는 탄산이 들어간 코코넛 워터를 베이스로 진짜 수박을 넣어 만든 제품이에요.





제품 상단의 모습이에요.


그리고 냐미냐미 해 보았는데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


마시지 마시길 (또르르...)



스타벅스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는 기본 사이즈인 톨 사이즈가 5600원인, 가격이 센 음료 중 하나인데요,

네 넘나.... 별로인 것! 

사이다에 수박 부셔넣은 느낌이에요. 그마저도 수박 맛은 나지 않습니다.  

화채 국물에서 수박 맛이 나지 않듯...☆


물론 코코넛 워터가 들어갔기 때문에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스파클링 음료 특유의 청량한 맛을 원하셨던 분들이라면 그 마저도 너무 느끼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거에요.

특히 더워서 벌컥벌컥 마시기에는 청량한 맛이 덜하죠.


저는 기본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큰 그란데사이즈를 시켰는데,

얼음이 많이 들어서인지 음료양이 정말 적어서 몇 번 빨아 먹으니까 없었습니다. (부들부들)



그렇지만 한가지 괜찮았던 건!





제가 갔던 지점에서 행사중이었는지, 신제품이라며 호두당근 케이크를 주었어요.


맛있었어요.


퍼석퍼석한 질감에 홈메이드 스타일 제품이었는데, 

위에 듬뿍 올려진 크림치즈와 당근, 호두 등의 조화가 아주 좋았어요.





스벅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원래 제품은 요렇게 귀엽게 생긴 모양이에요!






영수증입니다.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 톨사이즈 5600원, 그란데사이즈 6100원이구요,

예.. 사드시지 마시길...


제가 주문할 때 직원께 '맛있나요?'라고 물어보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며 '호불호가 좀 갈리는 메뉴에요'라고 

친절히 일러주셨는데,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시켜먹어본 저의 잘못을

다른 분들은 되풀이 하지 마시길...


이런 음료는 팔아주면 안돼요.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넣어야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스타벅스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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